배틀그라운드는 정말 한국 게임이 맞을까?!

현재 정말 핫한 게임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 거대한 섬에서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서바이벌 배틀로얄을 담고 있는 게임으로 우리나라에선 줄여서 배그 해외에선 펍지 혹은 펍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맨처음 배포됐을 당시 이 게임이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많은 유저들이 깜짝 놀랐다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배틀 그라운드는 분명 한국 게임이 맞다 배틀 그라운드의 풀네임을 살펴보자면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 그라운드 플레이어 언노운은 게임 제작 전반을 총괄하는 리드디자이너 브랜던 그린 의 닉네임이다 다소 특이한 이 닉네임은 arma 시리즈의 기본 이름인 player1에서 1을 삭제하고 unknown을 붙인 것으로 본인 입으로 말하길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고 한다 어쨌든 브랜던 그린은 arma시리즈와 h1z1에서 배틀로얄 모드를 제작했고 배틀로얄 분야의 본좌급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가 만든 모드는 사람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게임 개발팀에서 배틀로얄 모드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그를 스페셜 컨설턴트로 초대할 정도였다 그러나 브랜던은 h1z1이 진정한 서바이벌을 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고 단순한 아케이드 게임이 아닌 진정성있는 배틀로얄 게임을 만들길 원했다 이후 전세계의 게임 제작사들에게 서 러브콜을 받던 그의 눈에 한국 게임회사의 pd가 보낸 메일이 눈에띄었다 블루홀이라는 회사에 소속된 김창한 pd는 메일을 보내 본인이 10년간 꿈꿨던 배틀로얄 게임의 기획을 역설했고 그 내용을 읽은 브랜던은 김pd의 기획이 자신의 비전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진다고 느꼈다고 한다 이내 합심한 두 사람은 스카이프를 통해 미팅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자신들이 만들 게임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다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브랜던은 한국으로 넘어와 김창한 pd가 속한 블루홀에 입사했고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창한 pd의 말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국내에선 생소한 배틀로얄 이라는 장르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회사에 이 게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다행히도 블루홀은 김pd의 설득을 믿고 프로젝트를 맡겼으며 배틀그라운드는 무사히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었다 훗날 그는 "블루홀은 게임개발사 의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회사" 라고 말했고 "나같이 실패한 pd의 이야기도 설득력 이 있다면 들어준다"며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